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고
충주 노은초 '사랑의 고리잇기' 졸업식
2008-02-19 최윤호 기자
노은초등학교 졸업생 전원이 노은중학교에 진학하게 되는 지역적인 특성을 살려 노은중학교 선배들이 함께 졸업식에 참석해 후배 졸업생들에게 사랑의 편지와 꽃다발을 전달하는 이색적인 졸업식을 거행한 것.
이날 행사는 노은중학교(교장 박종관) 교직원 및 재학생, 본교 졸업생, 본교 재학생,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본교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은초등학교 숲속 보련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은 졸업장 수여, 노은중학교에 다니는 선배의 축하편지 및 사랑의 꽃다발 전달 등 선후배 간에 정을 돈독히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 이번 초·중 연계 졸업식을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체험학습 및 학습 프로그램을 상호 공유키로 했다.
한편, 올해 노은초 졸업생 19명 전원은 동문 선배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