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예 공방촌 만든다

사업비 50억 들여 전시판매장 등 조성… 2009년 완공

2008-02-15     오정환 기자
공주시가 웅진동 무령왕릉 인근에 공예 공방촌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주시는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 웅진동 65-1 일대 1만8800여의 용지에 지상 2층 연면적 725 규모의 공예품 전시판매장과 99 규모의 공예 공방촌 10채를 건립키로 했다.

오는 3월 초순 발주해 2009년 12월 말까지 완공할 공예 공방촌에서는 목공·금속·도자기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생산하게 된다.

공방촌 내부에는 생산시설 뿐만 아니라 체험공간 및 창작공방, 정보자료실 등도 갖춰 관광객들에 머물고 쉬어갈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강석광 관광지조성담당은 "공예 공방촌이 완공되면 주변의 구들장 체험 숙박촌과 함께 공주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웅진동 일대에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오는 2009년 12월 말까지 공예품 전시판매장과 공예 공방촌을 조성한다.(사진은 공예공방촌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