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 기자로 돌아온 지진희

MBC '스포트라이트'서 오태석역 맡아… 3년만에 컴백

2008-01-23     충청타임즈
탤런트 지진희(36)가 MBC TV 드라마 '스포트라이트'에 캐스팅됐다.

'봄날' 이후 3년여만에 브라운관 복귀다. 미리 예정된 '카인과 아벨'에서는 제작지연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하차했다.

'스포트라이트'는 뉴스보도를 둘러싼 방송국 사회부 기자들의 세계를 그린다. 진실 보도를 향한 열정과 취재과정 등에서의 갈등을 보여줄 계획이다.

지진희는 진실 보도를 위해서는 타협을 거부하는 '대쪽' 같은 사회부 기자 '오태석' 역을 맡았다.

사명의식은 투철하지만 독선적인 스타일 때문에 늘 보도국 내부에서 불화를 일으키는 캐릭터다. '대장금', '봄날' 등에서의 따뜻한 모습과 상반되는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남자로 변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