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민원처리 빨라졌다
복합민원처리 지원반 운영… 평균 처리기간 5.5일로 단축
2008-01-17 정봉길 기자
시에 따르면 각종 지역개발 등으로 인ㆍ허가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이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복합민원처리 지원반을 운영해오고 있다. 그 결과 행정 불신과 불만해소는 물론 민원을 one-stop처리, 법정기한보다 최대 50%이상 단축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지난해 사전심사 청구민원 56건에 대한 평균처리 기간이 10.2일인데 반해 같은 해 7월부터 복합민원처리 지원반을 운영, 128건에 대한 평균 처리기간이 5.5일로 대폭 단축됐다.
특히 복합민원처리 지원반을 이용한 민원인 198명(사전심사청구 민원 128명, 상담민원 70명)중 40명을 조사한 결과 접근성 100%, 용이성 91.7%, 신속ㆍ정확성 91.7%, 대응ㆍ환류성 87.6%, 형평성 95.8%, 친절성 91.7%, 홍보성 50%로 평균 86%의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그동안 복합민원 처리시 담당공무원이 출장 등으로 서면심의가 늦어지는 사례가 있었으나 복합민원 처리 지원반에서 운영하고 있는 민원종합심의회를 운영하면서 처리기간이 대폭 단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복합민원 처리 지원반이 짧은 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냄에 따라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민원인의 불만사항 및 업무처리 절차상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