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위주 제도 개선 힘쓸 것"

이광희 한전 충북지사장

2007-12-26     문종극 기자
이광희 한전 충북지사장(56)은 입사 후 본사와 원자력발전소에서 주로 기획업무를 맡았던 기획통이다.

특히 지난 99년 고향인 충북으로 전입해 근무를 하다가 이번에 현지에서 직접 충북지사장으로 발탁될 만큼 조직내에서는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이 지사장은 청원군 미원 출신으로 청주대학교 법학과와 한양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전에 입사한 이후 월성원자력 기획관리실장, 충북지사 기획관리실장, 영동·제천·진천·서청주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지역경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전력 인프라 구축에 최대의 노력을 경주하고 고객위주의 제도 개선과 직원들의 서비스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감동 경영을 실현하겠다"는 이 지사장은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조와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적극적인 봉사활동 등의 나눔경영 실천에도 관심을 쏟겠다"고 피력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신경옥씨(54)와 1남 1녀가 있으며, 취미는 등산과 테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