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출범 연기군정 기반 다져"

박영수 부군수권한대행 업무 마무리… 오늘 재선거

2007-12-19     홍순황 기자
"30여일 동안의 짧은 군수 권한대행체제를 대과없이 수행하고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연기군수 재선거에 의해 새롭게 선출되는 단체장에게 군정을 인계하게돼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올해 군정을 마무리하고 내년도 업무계획을 수립하는 등 업무파악과 선거관리, 연기군의회 2차 정례회 일정과 겹쳐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하루해가 짧은 박영수 연기부군수(사진)가 19일자로 군수권한대행 소임을 마친다.

지난달 15일부터 군수 권한대행직을 수행해온 박 부군수는 그동안 직원들과 민원인에게 조용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특히 기존 관행을 탈피해 부서를 순회하며 군정업무에 대한 현황파악을 시작으로 공명정대한 선거관리, 2007 군정업무결산 및 2008 업무보고, 새해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군정연설 등 굵직굵직한 사안을 원만히 처리하고 공·사생활에서 모범을 보이는 등 비록 짧은 대행기간이었지만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었다. 또한 민선4기 자치군정의 초석을 다져왔으며, 행정공백의 최소화와 안정적으로 군정을 운영한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