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린 농기계로 보리 수확 착착

예산농기센터, 보통형 콤바인 활용도 높아져

2007-11-27     오세민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상진)가 보유한 농업기계 '보통형 콤바인'의 활용도가 높아져 농업기계팀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농기센터는 농업기계 대여사업 일환으로 보통형 콤바인을 확보, 고가의 장비라서 구매가 어려웠던 일반 농가에 대여를 해줌으로써 봄에는 보리수확에, 가을에는 메밀과 율무 수확 등에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농기센터는 보리, 메밀, 율무 등의 각종 농작물에 대해 30여의 수확실적을 이뤘으며, 보통형 콤바인의 활용으로 내년에는 보리재배 면적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기계팀장은 "보통형 콤바인은 고가의 장비이고 조작법이 어려워 농가에서 대여 신청을 하면 농업기계팀이 농가를 방문 직접 보리, 메밀, 율무 등을 수확해 주고 있다"며, "농업기계순회수리일정 등과 겹치지 않게 최대한 노력해 보리재배 면적의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진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