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개월만에 1900선 붕괴

32.73p 내려 1893.47… 외국인·기관 매도로 하락

2007-11-20     충청타임즈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1900선이 맥없이 무너졌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32.73포인트 내린 1893.4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미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 매도세와 기관 및 개인의 매수가 공방을 펼쳐지만, 장후반 외국인의 매도확대와 함께 기관의 매도 가세로 큰폭으로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건설업종을 제외한 전기가스와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만6000원 떨어진 54만1000원에 거래됐고, 포스코도 1만1000원 하락한 5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4.50포인트 하락한 750.79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