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주민소득과 무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투자에 비해 성과 적어

2007-11-14     장영래 기자
백제문화제가 40억원 투자에 비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는 무관했다는 충남도의회의 지적이 나왔다.

충청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부여군과 충남역사문화원 행정감사에서 박공규 의원(공주2)은 "제53회 백제문화제가 외국인 10만명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라 하지만 40억원이나 투입한 것에 비해 기대에 못미치고 주민의 소득에는 별다른 기여를 못했다는 평가도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 오는 2010년 대백제전을 준비 중에 있는데 백제문화제의 개선 및 보완사항이 반영돼야 한다"며 이에 대한 군수의 견해를 물었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영)소속 위원들은 부여군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제53회 백제문화제 개최에 따른 문제점과 앞으로 활성화방안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