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예산 2037억원 증액 전망
정진석 의원, 예산소위서 당위성 주장… '증액 성과'
2007-11-12 홍순황 기자
건설교통위원회 정진석 의원(국민중심당 원내대표, 공주·연기)은 지난 5일과 9일 열린 예산소위에서 건교부 소관 충청남도 예산(대전포함) 2037억원을 증액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국도 39호선(유구∼아산) 확·포장 신규설계비 30억원이 계상되어 충남의 세로축간 교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신규사업으로 봉정∼방문을 연결하는 고마나루대교 설계 20억원, 탄천 산업단지 진입도로 10억원, 서해선 복선철도건설 설계 10억원 등이 반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건교위 예산소위에서 충남도 국가예산 확보의 당위성을 강조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며 "건교위에서 이번에 증액된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 위원들을 수시로 만나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예산이 증액된 주요 사업은 국도 39호선 확·포장(유구∼아산) 신규설계 30억원 고마나루 대교 설계(공주시 봉정동∼우성면 방문리) 20억원 신풍∼우성 국도 확·포장 45억원 청양∼우성 국도 확·포장 75억원 전의 산업단지 진입도로 130억원 대전∼당진 고속도로 (월미1통 교량연결) 100억원 서해선(수원 원시∼홍성 화양간) 복선철도 건설 10억원 국도 32호선 봉생교차로 연결로 설치공사 20억원 국도 38호선(대산∼석문∼가곡) 확·포장 120억원 보령∼안면간 연육교 50억원 장항선(온양∼군산) 철도개량 250억원 서천IC∼판교간 국도확·포장 10억원 장항국가산업단지 지원도로(2지구) 9억원 국도 21호선(서천∼보령) 확·포장 50억원 대덕테크노밸리 진입도로 개설 61억원 부여∼논산 국도 확·포장 70억원 서산∼고북 우회도로 40억원 탕정 TC 산단 진입도로 150억원 천안4산단 진입도로 500억원 청양∼홍성간 국도 확·포장 80억원 천안∼온양온천 복선전철사업 200억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