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진로교육원, ‘2024년 진로 상담지원단 발대식’ 개최
20명으로 구성, 자녀와 학부모가 동행하는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고충환, 이하 진로교육원)이 지난 30일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진로 상담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진로 상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세종시 관내 중등 진로 전담 교사 20명으로 구성된 진로 상담지원단은 학생들이 스스로 원하는 진로 방향을 정하고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며 활동 기간은 2025년 2월까지다.
세종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중학교 1·2·3학년 중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 상담은 학부모의 동행 하에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진로 상담지원단의 섬세한 상담을 원하는 학생은 진로교육원 누리집(jinro.sje.go.kr)-진로진학상담-방문상담-방문상담신청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진로 상담지원단은 학생들의 흥미나 적성 등을 고려한 직업 탐색, 학습유형 검사와 같은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돕고자 ‘진로진학상담실로 찾아오는 진로 상담’과 ‘읍·면지역으로 찾아가는 진로 상담’ 등 총 2가지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진로진학상담실로 찾아오는 진로 상담’은 진로교육원 내부에 있는 진로진학상담실에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17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두 차례씩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되는 ‘읍·면지역으로 찾아가는 진로 상담’은 조치원에 있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에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17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고충환 진로교육원장은 “유능하고 경험이 풍부한 선생님들께서 진로 상담지원단에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로 상담지원단과 함께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 상담을 제공하고 세종시 진로 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로교육원은 진로 상담지원단을 대상으로 지원단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진로 전담 교사들의 상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배움, 나눔, 키움의 진로 교육을 실현하고자 비진학 청소년 등 진로 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관련 특강, 진로 상담 사례 발표회, 성과 나눔 공동 연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 홍순황기자sony2272@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