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옥천참옻축제 내일 개막

3일간 옻순·가공 상품 할인 판매 … 먹거리 부스 운영도

2024-04-24     권혁두 기자
15회 옥천참옻축제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옥천읍 매동로 옥천상계체육시설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장에서는 옻순을 평소보다 2000원 저렴한 1㎏당 2만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옥천 참옻을 활용한 옻비빔밥, 옻무침, 옻튀김, 옻닭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옻순 장아찌, 옻물, 옻술, 옻칠 공예품 등 가공 상품도 판매한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5시 열린다.

옥천군은 2005년 전국 최초 옻산업특구로 지정돼 매년 전국 유일의 참옻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옥천에서 재배한 옻순은 고소하고 담백해 전국의 미식가들이 찾는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장에 오셔서 참옻의 진미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