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문화예술작품 관람해요

대전문화재단, 청소년에 문화예술작품 관람비 지원

2024-03-26     한권수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2024년 학생문화예술관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고생(학교 밖 청소년 포함)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1인당 2만 포인트(2만원 상당)를 지급하며, 지역 청소년 2만8000명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포인트는 4월부터 통합운영시스템인 ‘아트키움’ 을 통해 신청한 인원에게 선착순 지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정보 등록 및 승인 절차를 거쳐 원하는 작품을 예매하면 된다.
예술단체와 기획사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작품을 수시 등록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친 작품은 아트키움을 통해 작품 홍보와 예매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는 “학교와 문화예술 현장을 연결하면서 문화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예술적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 이라며 “전국 최초로 시행된 사업인 만큼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학생문화예술관람 지원사업은 2020년 ‘대전시 문화예술관람비 지원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21년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