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이천원의 저녁밥' 후원

충북대에 1천만원 상당 쌀 200포 기탁 “지역 인재들 건강한 식습관에 도움되길”

2024-03-25     김금란 기자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25일 충북대를 방문해 `이천원의 저녁밥'사업에 써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농협쌀(20㎏) 200포를 기탁했다.

임세빈 본부장은 “우리지역 인재들의 면학 열정과 건강한 식습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따뜻하고 든든하게 저녁식사를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창섭 총장은 “우리 지역에서 난 맛좋고 건강한 쌀로 지은 밥을 먹고 학생들도 힘을 내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북대는 국가거점대학으로서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충북대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지난해부터 `천원의 아침밥', `이천원의 저녁밥'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