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장, 악성 민원 적극 대응해달라”

조병옥 음성군수(사진)가 25일 월간업무 회의를 통해 최근 당면 현안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악성민원에 대한 적극 대응과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공무원 정치 중립 등을 주문했다.

조 군수는 “최근 악성 민원으로 타 지자체 공직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벌어져 공직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며 “민원인에 대해서는 신속·공정·정확·친절하게 처리하되 반복적인 악성 민원은 매뉴얼을 참고해 부서장과 팀장급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조 군수는 이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이 철저히 요구되고 있다”며 “ SNS, 인터넷 등을 통한 정치 행위 근절 등 공직기강 바로 세우기에 주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조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 농업 관련 예산 적기 지원 및 일손 지원 적극 대응 △공약 사업·현안 사업 추진 상황 점검 및 주요 사업 현장 철저 감독 등을 지시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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