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떠난 아들 꿈 펼쳐주길”

지완근 북부종합상사 대표 단양장학회에 500만원 기탁

2024-03-10     이준희 기자
지완근

 

퇴직 공무원이 불치병으로 숨진 아들을 기리며 아들 모교에 잇따라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 2013년 공직을 퇴직하고 단양 북부종합상사를 개업해 사업에 종사해온 지완근 대표는 지난 7일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지 대표는 지난 2월 대학에 재학중 흉선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들의 꿈을 대신해 달라며 모교인 단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쾌척했다.

지 대표는 “아들이 이루지 못한 학업의 꿈을 대신해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 대표는 한남대학교에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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