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양산면 건강센터 `문 활짝'

24억5천만원 투입 … 체력단련실·찜질방 등 조성

2024-03-05     권혁두 기자
정영철

 

영동군 양산면에 체력단련실과 찜질방 등을 갖춘 건강센터가 들어섰다.

영동군은 5일 양산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으로 추진한 양산면 건강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2019년부터 40억4000만원을 투입해 건강센터를 비롯해 어울림마당 조성, 운동시설 리모델링, 마을안길 정비 등을 추진했다.

24억5000만원을 들여 지은 건강센터는 연면적 544㎡,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체력단련실과 찜질방, 탈의실 등이 들어섰다.

2층에는 열린마당(회의실)과 주민배움터, 휴게실 등이 조성돼 주민들이 건강을 챙기고 소통하는 사랑방 같은 공간이 마련됐다.

건물 앞에는 1203㎡ 크기의 어울림마당을 만들어 마을 행사와 소규모 공연 등을 여는 다목적 광장으로 활용한다.

준공식에 참석한 정영철 군수는 “군민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이웃간 정담을 나누는 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