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피해 지원방안 총선 공약 반영 추진

충주시의회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협 실무협의회 개최 물이용 부담금 지원 - 지역균형발전 위한 법률 개정 등 논의

2024-03-04     이선규 기자

 

충주시의회(의장 박해수)는 4일 행정문화위원회실에서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충주시의회를 비롯해 보령시의회, 안동시의회, 임실군의회, 춘천시의회 등 5개 시군의회가 협약해 구성했으며, 이번 실무협의회에는 각 시군의회 의장이 추천한 2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에 앞서 주요 안건에 대한 사전 논의를 위해 개최된 것으로, 본격적인 협의회 운영을 위한 관리규약 세부사항을 확정하고 댐 소재 지역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채택했다.

건의사항으로는 △물이용부담금 지원 또는 감면 △댐 수익금 규모에 따른 출연금 배분 비율 현실화 △실질적 지원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관련 법률 개정 등이 다뤄졌으며, 이번에 채택된 건의사항은 각 지역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공약사항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박해수 의장은 “그동안 댐으로 인해 피해받은 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대응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