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특수교육원 병원학교 운영

충청권 2번째 … 청주의료원서 최대 7명 수업

2024-03-03     김금란 기자
충북특수교육원은 집중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수업을 받을 수 있는 병원학교를 4일부터 운영한다.

병원학교는 충청권에서 대전광역시에 이어 두 번째다.

청주의료원에 위치한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에 조성된 병원학교에선 낮병동에서 3개월 이상의 집중재활치료로 인해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학급당 인원은 최대 7명 내외다. 최소 수업시간은 주당 2~3시수 이상 확보해 독립된 교실에 특수교사가 배치돼 학생 수준에 맞는 수업이 이뤄진다. 지체장애 공립특수학교인 `청주혜화학교'가 협력 학교로 지정돼 교육과정과 원적 학교 출결을 관리한다.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