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체육시설 시민 만족도 높인다

청주시는 27일 학교법인 주성학원, 청주시파크골프협회와 체육시설 민간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주성학원은 다음달 2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오송국민체육센터를 운영한다.

연면적 2625㎡ 규모의 오송국민체육센터는 다목적 체육관과 6레인의 수영장(25m)을 갖췄다.

청주시파크골프협회는 같은 기간 오송파크골프장과 미호강파크골프장(각 36홀)의 운영을 맡는다.

이들 민간 수탁자는 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입을 전액 시에 납부하고 시로부터 일정 운영비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들 체육시설의 이용 시간은 늘리고 휴무일은 최소화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생활체육대회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모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