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스마트팜 조성사업 공모 선정

2026년까지 양산면에 200억 투입 … 청년농에 임대

2024-02-27     권혁두 기자
영동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팜 창업을 모색하는 청년에게 저렴하게 임대해 스마트농업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군은 2026년까지 총 200억원을 들여 양산면 가곡리에 4.3㏊ 규모 임대형 스마트팜을 청년창업농 육성에 들어간다

철골 유리온실 3개동을 지어 머스크멜론, 토마토, 오이, 미니파프리카 등을 재배할 계획이다.

18~ 39세 청년농 2명씩 팀을 이뤄 0.5ha의 온실을 임대받아 기본 3년 동안 운영할 수 있으며 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연장할 수 있다.

군은 또 이곳에 지방소멸대응기금 136억원을 투자해 4.2ha 규모의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한다. 철골 유리온실 2개동을 지어 미래농업을 선도할 청년농 산실로 육성한다.

군은 지역 소재 유원대학교와 영동산업과학고 등과 손잡고 스마트농업을 이끌고 나갈 청년 농부 육성에도 나선 상태다.

/영동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