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한켐 500억 규모 투자협약

청산산단 내 생산설비 증설 … 58명 신규 채용

2024-02-22     권혁두 기자
황규철

 

옥천군은 22일 청산산업단지 입주기업인 ㈜한켐과 500억원대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3년 청산산업단지에 입주한 ㈜한켐은 고순도 전자재료 생산기술과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전자재료(OLED) 소재 분야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켐은 매출 증가에 따라 생산설비를 늘리기로 하고 1만7600㎡ 부지에 500억여원을 투자 제조시설과 부대시설. 기계설비등을 들일 계획이다. 58명 정도의 신규 인력도 고용할 예정이다.

이날 옥천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이상조 한켐 대표는 “생산설비를 증설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매출 증대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규철 군수도 “불황 속에서도 옥천군을 믿고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해 주신 ㈜한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옥천군의 고용 확대와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기업활동을 뒷바라지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