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전령' 복수초 개화

2024-02-14     심영선 기자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복수초(福壽草)가 증평군 좌구산 자락에서 노란 꽃망울을 활짝 개화하며 봄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지난 설 연휴 기간인 11일쯤 처음 꽃망울을 터트린 복수초는 좌구산 휴양림 내 병영 체험장 주변에서 오는 봄 소식을 먼저 알리기 시작했다.

`영원한 행복',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꽃말을 지닌 복수초는 꽃이 개화하기 직전인 20일간 온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이른 봄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의 전령사로 불린다.

/증평 심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