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취약계층 긴급 난방비 추가 지원

400가구에 10만원씩

2024-02-01     박명식 기자
음성군이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읍면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 받아 긴급 난방비를 추가 지원한다.

앞서 군은 지난해 9월 저소득층 690가구에 추석 명절 지원사업으로 난방비를 10만원씩 지원했고 올해 1월에도 설 명절 지원금으로 290가구에 각각 10만원씩 지원한 바 있다.

하지만 현행 난방비 지원사업인 에너지바우처는 복지급여 대상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지원되면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방안이 요구돼 왔다.

이에 군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음성군 지정기탁금을 통해 추가 지원 난방비를 마련하고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 400가구에 각각 10만원씩의 난방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조병옥 군수는 “동절기 난방비 추가 지원이 생활고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