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옷 입고 싶어서" , 모피 등 수천만원 상당 훔쳐

2007-10-23     충청타임즈
부산 연제경찰서는 24일 부산 일원의 명품의류점 10여 곳을 돌면서 고급의류만 골라 6회에 걸쳐 2500만원 상당을 훔친 김모씨(36·여)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9일 밤 10시께 해운대구 좌동 밍크 의류점에서 물건을 고르는 척하다 의류 종업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모피 의류 6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9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부산 일대 명품의류점을 돌면서 6회에 걸쳐 2500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