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신시장 진출·수출 다변화 적극 지원”

오영주 중기부장관 청주 ㈜코엠에스 방문 애로사항 청취

2024-01-14     엄경철 기자
오영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12일 청주를 방문해 “중소기업의 신시장 진출과 수출 다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영주 장관은 이날 청주 소재 글로벌 강소기업인 ㈜코엠에스를 방문해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 장관이 방문한 ㈜코엠에스는 반도체 및 피씨비(PCB) 장비를 수출하는 기업이다. 2022년부터 대두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중국 경기침체로 대 중국 수출이 급감하며 어려움을 겪었으나, 2023년부터 미국시장 진출에 도전해 수출을 크게 늘렸다. 그 결과 지난해 수출액이 전년대비 약 7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영주 장관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글로벌 경기 변동으로 인한 수출 리스크는 항상 염두에 둬야 하는 문제”라며 “중소기업이 견고한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수출국을 다변화해 대외환경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엠에스는 수출 다변화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 위기를 극복한 우수사례”라며 “이러한 사례가 많아질 수 있도록 재외공관, 현지진출 공공기관 및 기업 등이 참여하는 중소기업 수출 한 조를 만들어 중소기업의 신시장 진출과 수출 다변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