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65.9% “인권조례 제정·시행 모른다”

충남도 인권센터 실태조사

2023-12-26     오세민 기자

충남도민 10명 가운데 7명 가까이가 인권 조례의 존재나 인권센터의 역할에 대해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충남도 인권센터가 진행한 도민 인권 의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도민 65.9%는 `충남 인권 기본 조례'가 제정돼 시행 중인 것을 몰랐다.

도에서 운영하는 인권센터의 역할과 업무에 대해서도 69.7%가 모른다고 답했다.

도민 16.1%는 지난 1년간 남자 또는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받은 느낌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나이가 많거나 적다는 이유로 차별 경험을 받았다는 응답도 14.4%에 달했다.



/내포 오세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