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반도체산업 이끌 전문 인재 키운다

반도체 특성화 대학 사업단 출범 … 4년 동안 1200명 양성

2023-11-19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가 반도체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대는 지난 17일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반도체 특성화 대학 사업단' 출범식을 했다.

출범식에는 기업체 인사, 컨소시엄 대학 관계자, 반도체 융합 전공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대는 교육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반도체 특성화 대학(컨소시엄 주관대학)'에 선정돼 `미래 신기술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향후 4년간 정부로부터 329억 원의 사업비를 받아 시스템 반도체·파운드리 분야 인재 1200여 명(매년 330여 명 배출)을 양성한다.

교과과정 개발·운영, 교육시설, 장비 구축, 기업 협업, 취업 지원 등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충북대를 중심으로 충남대, 한국기술교육대 3개 충청권 거점대학과 충북도, 충남도, 대전시, 청주시, 천안시, 140여 개 반도체 관련 기업(DB하이텍, LX세미콘, 매그나칩반도체, 어보브반도체, 네패스 등)이 협력해 반도체특성화대학 사업 컨소시엄을 구축해 다양한 영역에서 교육과 연구에 참여한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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