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살 영동 원조 후지사과나무 `노익장 과시'

2023-11-06     권혁두 기자

 

영동군의 원조 후지(부사·富士) 사과나무가 올해도 노익장을 과시했다. 영동군 심천면 단전리 단전농장(대표 강현모)은 1970년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후지사과를 들여온 재배지로 알려져 있다. 11만5000여㎡ 사과밭 한가운데 수령 53년의 국내 최고령 후지 사과나무 3그루가 원조 혈통을 이어가고 있다. 높이 4.5m, 둘레 3m, 직경 0.5m의 크기로 과일나라테마공원의 100년 넘은 배나무와 함께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상징물로 꼽힌다.

/영동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