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 낳게 해줄게"굿값 명목 천여만원 '꿀꺽

2007-10-16     충청타임즈
청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황순현 판사는 15일 정신병을 낳게 해준다며 굿값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가로챈 무속인 박모씨(68)에 대해 사기혐의를 적용,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박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의 굿집을 찾아온 k씨에게 "오빠 정신병을 낳게 하려면 신을 받아야 한다"며 굿값 등 명목으로 두차례에 걸쳐 모두 14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