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박물관 설립 꼭 필요합니다”

최연숙 당진시의원, 5분 자유발언

2023-09-25     안병권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 최연숙 의원(사진)은 지난 21일 제1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진시만의 특색있는 고유문화를 담은‘당진시립박물관 설립’에 대해 제안했다.
최연숙 의원은 “한국의 문화와 예술은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고, 그 외 지역은 문화 발전 및 향유에 소외되어 있다”며, “당진시민들에게 역사와 문화의 보물을 향유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화 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당진시립박물관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당진시가 오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며, 연암 박지원과 같은 대표적 실학자를 배출한 도시이고 면천두견주, 은행나무, 읍성과 같은 대표 명물들이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에도 우리시 박물관 및 기념관 상황은 특정 주제에 한정되어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연숙 의원은 “당진시는 적극적으로 당진시립박물관 건립에 대해 재검토를 제안한다”고 말하면서, “역사 문화의 질적 발전 도모 및 지역 문화 진흥사업 추진, 문화시설의 전문적 효율적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시립박물관 설립을 통한 당진시의 긍적적인 변화를 설명했다.
최연숙 의원은 마지막으로 “당진은 역사와 문화를 자랑스럽게 보존하고 알릴 수 있는 문화적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당진시는 이 문제를 심도있게 검토하고, 당진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을 밝히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