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재DB' 수도권집중 심각
충북 2153명 등록… 지역인재 방치 지적
2007-10-11 남경훈 기자
김기현 국회의원(한나라당 울산 남을)이 중앙인사위로부터 10일 제출받은 '국가인재 DB수록인중 직장주소지 정보가 입력된 8만4695명에 대한 지역별 등록현황'을 보면 울산이 531명으로 전국 최저 수준을 보였으며, 충북은 2153명으로 제주, 전북 다음으로 4번째로 낮았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만7319명, 울산 531명, 인천 2179명, 강원 2599명, 경기 1만2442명, 충북 2153명, 부산 3560명, 충남 2512명, 대구 2775명, 전북 2181명, 광주 2506명, 전남 1302명, 대전 6372명, 경북 2535명, 경남 2727명, 제주 1002명이다.
이같은 현상으로 인해 지역 인재들이 각종 공직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원천적으로 배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인재DB조차 수도권 집중현상이 만연돼 있다는 비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