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제로 렌터카 급증

2007-10-07     충청타임즈
주5일제로 인해 여행, 레저 등 여가활동이 늘어나면서 렌터카 대여도 급증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5일제가 처음 시행된 지난 2004년을 기점으로 전국 렌터카 대여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4년 9만5400여대였던 전국 렌터카는 올 6월을 기준으로 14만9200여대까지 늘어났다.

특히 100인 이상 사업장까지 주5일제가 확대된 지난해에는 2005년보다 23%나 증가했다.

이는 제도 시행 이전인 2003년의 전년 대비 렌터카 대여 증가율 12%의 두 배 가까운 수치다.

렌터카 대여 급증은 주로 여행, 레저인구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한통운 렌터카가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대여목적 1위가 여행(43%)이었고, 2위가 업무(2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