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통해 '사회의 벽' 허물 것"

이선호 충북장애인농구협회 회장

2007-10-07     손근선 기자
"충북에 거주하는 장애인에게 농구의 멋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지난 5일 충북도장애인농구협회 3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선호 회장(62).

이 회장은 "도내 장애인들에게 농구를 널리 알리고 선수를 발굴·양성해 농구팀을 활성화시켜 장애인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농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후 "아울러 장애인들이 사회활동과 체육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고등학교와 청주대학교를 졸업한 이 회장은 금호레미콘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주)연풍파일 전무이사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