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변호사회, 창립 51돌

10일 기념행사… 중·고등학생 26명에 장학금

2007-10-07     이상덕 기자
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김병철)는 오는 10일 오후 7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창립 5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변호사회는 이날 행사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26명의 중·고교 학생들에게 각각 50만원씩 모두 1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충북지방변호사회는 지난 1957년 5명의 회원으로 창립됐는데, 현재 청주·충주·제천 등에서 총 8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변호사회는 당직변호사제도 운영, 무료법률상담, 소년소녀가장 돕기, 노인무료급식, 불우이웃돕기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또 문장대 용화온천 저지운동에 전 회원이 소송대리인으로 참여해 승소하고, 경부고속철도 오송역,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점 유치운동에 법률 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현안 해결에도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