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배려 없어 서운"

2007-10-03     충청타임즈
세종시 설치법안과 청주·청원 통합문제 등 청원지역과 관련, 비교적 말을 아껴왔던 해당 지역구 변재일 의원이 2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하고 현안 해결책과 문제점을 소상히 밝혀 관심이 집중.

변 의원은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는 4가지 선결 조건이 있다"고 전제한 뒤 청주·청원통합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거론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재론하는 시점에는 아쉬움이 많다"며 청원지역의 서운한 입장을 대변.

이는 주민투표 부결이후 청주시가 2년 동안 청원군에 대한 행동을 보면 끌어안는 자세가 전혀 없었다는 점을 부각시킨 것으로 월오동 화장장이나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 등을 볼때 청주시의 대응에 문제가 많았다고 지적.

따라서 변 의원은 청주·청원 통합은 청주시가 청원군을 어떤 방법으로 포용하느냐에 달렸다고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