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단양 고수리 431고지 유해발굴 완료 … 유품 177점 발견

2023-06-12     이준희 기자

6·25전쟁 당시 국군과 북한군 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단양 고수리 431고지에서의 유해발굴 작업이 마무리됐다.

육군 37사단은 12일 고수리 431고지 유해발굴작업을 통해 탄약류 및 장구류 등 국군 유품 177점을 발견했고 국군인지 북한군인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부분 유해 2구도 수습했다고 밝혔다.

군은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해 정밀 감식과 DNA(유전자)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37사단 장병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등 100여명은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9일까지 4주간 전쟁 당시 전투가 벌어졌던 고수리 431고지 일대에서 유해 발굴 작업을 벌였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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