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소비자물가 2개월째 3%대 유지

충북·충남·대전·세종 2.6%~3.4% ↑ … 전기·가스·수도 `최다'

2023-06-04     엄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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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달째 3%대를 유지했다.

지난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충북, 충남, 대전, 세종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6~3.4%를 기록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 3.1~3.8%보다 다소 낮아진 가운데 두달째 3%대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10으로 전년동월대비 3.4%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0.3%, 공업제품은 1.3%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는 23.5% 상승해 여전히 높았다. 서비스는 4.3% 상승했다. 집세는 1.1%, 공공서비스는 1.4%, 개인서비스는 6.1%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2.9%, 신선식품지수는 2.9% 상승했다.

충남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1.96으로 전년동월대비 3.3%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0.7%, 공업제품은 0.9%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는 25.0% 상승했다. 서비스는 4.1% 상승했다. 집세는 1.8%, 공공서비스는 1.0%, 개인서비스는 5.7%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3.0%, 신선식품지수는 4.8% 상승했다.

대전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87로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0.7%, 공업제품은 1.9%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는 22.4% 상승했다. 서비스는 3.2% 상승했다. 집세는 0.7% 상승했고, 공공서비스는 0.8% 하락했다. 개인서비스는 5.4%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2.8, 신선식품지수는 6.8% 상승했다.

세종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0.1%, 공업제품은 1.7%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는 23.0% 상승했다. 서비스는 2.3% 상승했다. 집세는 0.1%, 공공서비스는 0.9%, 개인서비스는 3.5%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1.5%, 신선식품지수는 6.6% 상승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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