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영재키움 프로젝트' 전국 확대

4개 권역으로 나눠 시행 … 지역 특색 맞는 프로그램 운영

2023-06-04     한권수 기자
KAIST가 소외계층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영재키움 프로젝트'를 전국 4개 권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영재키움 프로젝트' 는 우수한 잠재력이 있지만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영재교육 기회와 멘토링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교육부가 주최하고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이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을 맡아왔으며, 지난 5년간 총 2693명의 학생, 2693명의 교사가 1대 1 매칭으로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영재교육의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서울·강원권, 인천·경기권, 충청·전라권, 경상권 등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확대 시행한다.

공모를 통해 서울·강원권 서울대학교, 인천·경기권 인천대학교, 충청·전라권 대전대학교, 경상권 부산대학교가 4개 권역 운영지원대학으로 선정돼 각 대학이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