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차떼기' 논란… 경선 파행 치닫나

2007-10-01     충청타임즈
이명박 대항마를 선출하기 위한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이 또 다시 '차떼기' 의혹으로 얼룩지면서 사실상 경선 파행이라는 중대 위기에 봉착했다는 지적.

손학규 후보 측은 지난 30일 정동영 후보 측의 불법 차떼기 동원선거 준비 현장을 목격했다면서 정 후보는 대선후보 자격이 없다며 직격탄을 날리는 등 이전투구식 싸움으로 변질.

이로 인해 이번주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예정된 충북경선 옥천지역 버스동원 재조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는 등 소위 '차떼기 문제'가 갈수록 꼬여가고 있는 상황.

이처럼 경선을 둘러싼 내홍이 끊이지 않으면서 신당의 운명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팽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