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부용면대책위, 편입 반대 집회

2007-10-01 충청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부용·강내면 편입 반대 대책위 소속 주민 등 100여명은 1일 국회 노영민 의원과 홍재형 의원 사무실 앞에서 편입 반대집회를 열 계획이다.

주민 대책위는 지난달 29일 "주민 희생을 담보로 한 일부 건설업체의 세종시 건설공사 참여가 충북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 양 의원에게 따질 계획"이라며 "충북지역 건설업체 발주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대한 특례를 인정하고, 청원군 일부 지역을 편입시켜야 한다는 노 의원과 홍 의원이 발의한 법률안은 주민 생존권을 물건 흥정하듯 한 철없는 행동으로 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