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안전망 구축 자살률 낮춘다

보령시, 새달부터 `잇길' 앱 활용 고위험군 멘토링사업 실시

2023-03-28     오종진 기자
보령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관내 자살 고위험군 시민 385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관리망 `잇길' 앱을 활용한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을 실시한다.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은 홀몸노인, 사회적으로 고립된 자살 고위험군 시민 등을 대상으로 주 1회 가정방문 또는 주 2회 전화 연락을 통해 건강 상태 확인, 말벗 서비스, 정서적 지원 등을 하는 것으로, 앱을 활용해 대상자들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대상자는 정신건강사례관리시스템(MHIS), 이·통장, 자원봉사자, 복지시설 종사자 및 방문 서비스 제공인력 등을 통해 발굴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관 공모를 통해 보령시자율방법연합대, 보령노인종합복지관, 대천청년회의소,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 명천사회복지관 등 5곳을 선정했다.

/보령 오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