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무심천변 벚꽃 만발

개화율 80% ↑ … 작년보다 9일 빨라

2023-03-27     정윤채 기자

청주기상지청은 무심천변 벚꽃이 만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무심천 벚꽃은 지난해(4월 5일)보다 9일 이르게 만발했다. 표준관측목이 개화한 지 사흘 만이다

벚꽃 만발은 기상청 관측 표준목 80% 이상의 개화를 말한다.

이는 3월의 평균 기온이 전날까지 2.3도 높았고, 일조 시간은 45.3시간 많아 빠르게 만발했다고 기상지청은 전했다. 청주의 왕벚나무 표준관측목은 청주공업고등학교 앞 무심천 하상도로 분기점에서 청주대교 방면 1~3번째 나무다.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의 주요 벚꽃과 철쭉 군락단지의 개화 및 만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정윤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