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벚꽃축제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2023-03-26     정윤채 기자
충북도가 벚꽂 개화기를 맞아 인파가 집중되는 도내 벚꽃 축제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중점 관리 대상은 예상 참여 인원이 200명~10만 명인 도내 행사장 10곳 중 1만 명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5곳이다.

도는 상황관리반을 편성해 합동안전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장에 안전관리 상황실도 설치한다.

상황관리반은 청주 무심천변과 충주 벚꽃축제, 단양군 벚꽃 야경 투어 현장에서 인파 밀집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수립하는 한편 차량 통제 등 상황을 관리한다.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충주 수안보 온천제는 안전관리자문단과 국토안전관리원,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행사장 수용인원 적정성 검토와 수용 한계 초과 대비 대책, 관람객 동선관리와 안전선 설치, 행사장 시설물 안전 관리 등을 중점 점검할 것”이라며 “문제점을 발견하면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게 된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