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여고·진천중 핸드볼 `최강 입증'

2023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 정상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전국체전 등 선전 기대”

2023-03-26     하성진·공진희기자
일신여자고등학교

 

일신여고와 진천중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23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회는 남자 중등부 7개팀, 여자중등부 12개팀, 남자고등부 13개팀, 여자고등부 8개팀 등 40개팀이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진천중은 준결승에서 선산중을 27대24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천안동중을 29대 25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일신여고는 준결승에서 영원한 라이벌인 황지정보산업고를 28대22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조선대여고를 34대 28로 이기고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일신여고는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이라는 명성에 걸 맞는 실력으로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든 경기를 압도적으로 승리하면서 대회 3연패의 업적을 남겼다.

최우수선수상에는 김서진(일신여고3), 지도자상에는 김진성(일신여고), 이두규씨(일신여고)가 선정됐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충북 핸드볼팀이 전국 최강의 자리로 올라 설수 있게 고생한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제52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충북핸드볼이 전국 최강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성진·진천 공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