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전영오픈 결승행

女단식 다이쯔잉 2대 1 제압 女복식은 韓 vs 韓 … 확보

2023-03-19     뉴시스 기자
안세영이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 간판 안세영(세계랭킹 2위)이 전영오픈 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18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4강에서 세계 3위 다이쯔잉(대만)을 2-1(17-21 21-19 24-22)로 제압했다.

결승에 오른 안세영 또 다른 4강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누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와 금메달을 다툰다.

역대 전적에선 안세영이 2승8패로 크게 열세다.

다만 가장 최근 맞대결인 1월 말레이시아오픈 준결승에선 안세영이 승리한 바 있다.

지난해 야마구치에 져 우승을 놓쳤던 안세영은 1년 만에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복식에선 한국 대표팀이 모두 결승에 오르며 금메달을 확보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4강에서 장수셴-정위(중국) 조를 2-0으로 이겼고, 이소희-백하나 조도 인도 팀을 꺾었다.

결승전이 한국 팀간 대결로 성사되면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모두 확보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