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감물면 전종화씨 `이달의 임업인'

괴산군 감물면에서 표고버섯을 재배, 생산하는 선우농장 전종화 대표(62·사진)가 산림청이 주관한 `3월의 임업인'에 선정됐다.

지난 2005년부터 이곳 감물면 오성리에서 느타리버섯 원목 재배를 시작한 그는 표고버섯 배지로 전환한 뒤 연구를 통해 참아람 종균을 배양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현재 관내 표고버섯 재배 농가에 해마다 57만 봉에 달하는 배지를 생산·보급하면서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임업을 연계하는 탐구정신과 열정이 강한 전 대표는 2014년엔 `측면 버섯 눈 압사장치' 기계를 직접 개발한 뒤 2015년 12월 기계 특허 등록도 했다.

그는 이를 통해 인건비 절감, 노동시간 단축, 품질 향상 등 일석삼조의 성과를 이뤘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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