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전입 대학생 축하금 10배 확대

10만원→ 100만원

2023-03-02     권혁두 기자
옥천군은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대학 전입학생 축하금을 확대 지원한다.

군은 작년 12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관내 대학 전입학생 축하금을 1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0배나 늘렸다.

올해부터 군으로 전입한 충북도립대 학생은 6개월 후 전입 대학생 축하금 100만원과 일반 전입축하금 20만원 등 총 120만원을 받게된다.

전입 후 1년이 지날 때마다 추가로 축하금 10만원씩을 받는다.

군은 2일 충북도립대 입학식에서 전입축하금을 비롯해 청년 월세·전세대출금 이자 지원 등 옥천군의 인구시책을 적극 홍보했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9일 공무원들이 직접 도립대를 찾아가 전입신고를 받기로 했다.

이대정 군 성장정책과장은 “학생들이 전입생 축하금과 청년 월세·전세대출금 이자 지원책 등을 적극 활용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좀 더 여유 있는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옥천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