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음성군지부장에 김재학氏

2007-09-14     심영선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 음성군지부가 김재학씨(47·사진)를 제4기 음성군 공무원노조 지부장으로 선출했다.

13일 음성군지부에 따르면 지난 11, 12일 이틀간 실시한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김재학 신임지부장 당선자는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전체 조합원 512명 중 454명이 선거에 참가한 결과, 99.8%의 몰표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평소 외유내강형으로 불리는 그는 이날 "선거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유연한 노사관계를 이끌어 가겠다"며 "조합원들이 불이익을 받을 경우 강력히 투쟁해 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