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소이면에 익명 기부 `훈훈'

면행복센터에 동전 50만3910원 기탁 … “작은 도움되길”

2023-02-05     박명식 기자

 

음성군 소이면행정복지센터(면장 염규하)에 익명의 기부자가 동전을 모아놓은 쇼핑백을 두고 사라졌다.

쇼핑백 안에는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라는 짤막한 메모와 함께 10원부터 500원짜리까지 총 50만3910원이 들어 있었다.

김용관 부면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렇게 정성을 모아 이웃을 위해 내어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박명식기자